돈워리비해피 · 참 따뜻하고 건강한 마음을 가진 너
2021/11/26
난 보자기의 위력을 여실히 느끼고 있는 사람중 한명이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때 비닐이나 종이 포장지가 아닌 보자기를 사용하고 있다. 그 시작은 몇 해전 쇼핑몰에서 포장지를 포함한 가격을 지불하고 선물을 시켰는데 포장지가 누락되어 왔고, 급하게 선물을 하려니 어찌할까 고민하다 집에 있던 보자기가 눈에 띄어 정성스럽게 다리미로 다린후 예쁘게 매듭지어 선물을 했는데 받으시는 분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면서 부터였던거 같다.  선물의 가치가 최소 10배는 올라간 느낌.  이후 난 아버지 칠순 잔치때 지인에게서 좋은 꿀을 사서 집에 모아둔 유리병에 담아 보자기로 포장해 선물을 해드렸고, 어머니댁에 김장을 하러 가면서 김치통 여러개를 어찌 가져갈까 고민 하다가 커다란 보자기로 묶어 가져가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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