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에게 대학 졸업장이란...

혜영
혜영 · 오늘 나의 생각이 내일의 나를 새롭게
2021/11/16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요새 초등학교 4학년인 딸과 대학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한다.
친척 조카들이 대학생이어서 그런지 
어느날 대학생들은 무엇을 배우냐고 나에게 물어오는 딸.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배우지"
"그럼 엄마는 뭐 배웠는데??"
"엄마는...경제학을 전공했으니........."

더 무슨 말을 이어가야할지..
아이의 물음에 대한 나의 첫 답부터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진짜로 내가 하고 싶었던 공부는 그게 아니였는데..
그냥 그렇게 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대학이라는 문턱을 밟아야하니까 
힘든 중고등학교를 지내온건데..
정작...뭘 배우고 싶었지???

되려 내게 물어보는 말이 되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학습을 해나가야하기에 
잘 이야기해줘야 되겠다..생각했다.

요즘은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능력으로 인해
"대학??? 안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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