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8년 도선사 의 마지막 배 갑문으로 들어오다.

최서우
최서우 · 북독일 엘베강가의이야기
2023/09/21
갑문 (schleusen 독일어로 슐로이젠이라고 한다) 은 조석 간만의 차이가 심한
항만이나 하천 , 운하 등의 수로를 가로지르는 댐 또는 독(dock) 에서 선박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수위의 고저를 조절하는 수문을 일컫는다
물줄기를 막아 물이 괴게 하면서 수위를 조절하는 장치인데 한국에는 없는걸로 알고있다.
독일에 와서 멀리떨어지지 않은곳에 갑문을 구경갔는데 진짜 신기했던게  엄청나게 큰배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승강하는것이었다.
수위의 차가 심한 곳에서는 이렇게 수위조절하여 배를 이동,통과시킨다.

오늘은 이곳의 한 도선사의 마지막 배 운항이 있는 날 이라 그의 은퇴식을
축하해주는 자그마한 자리가 있었다.
그를 축하해주기 위해 여러동료들과 가족 그리고  샌티코어(선원합창단?)가
갑문으로 들어오는 그의 배를 기다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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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achoi@1schumacher.de 본명 최현숙 영어강사 ,연극배우, 간호사,사주명리상담가등의 직업을거쳐 엄청깡촌인 북독일엘베강옆으로이주 폐쇄적사람들과 유배생활하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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