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로 박물관 관장으로 철학을 나눕니다”
2023/03/08
생태 가치 전하는
신좌섭 ‘짚풀생활사박물관’ 관장 인터뷰
대학로에 자리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짚과 풀로 만든 민속자료를 수집, 연구하여 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짚·풀 전문박물관이다. 1993년 개관하여 짚신, 망태기, 멍석, 달걀꾸러미, 새끼줄 등 보릿짚이나 밀짚으로 만든 생활용품과 공예품 등 민속자료 3,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 외에 ‘망 망태 망태기전’, ‘맥간공예 보릿짚·밀짚 특별전’, ‘중국 윈난 성 소수민족 생활문화전’, ‘곡식인형전’ 등 특색 있는 전시를 기획해왔다.
짚과 풀은 우리 땅에서 나는 자연재이며 우리 조상들이 오랫동안 활용한 전통재료이다.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요즘 자연재를 활용한 조상들의 역사와 과학과 지혜는 새롭게 조명 받고 있다.
2대 관장으로 부임한 신좌섭 관장은 현직 서울대의대 주임교수이기도 하다. 관장직을 맡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펜데믹을 겪기도 했던 터라 그간의 소회가 궁금했다. 혜화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신 관장을 만났다.
신좌섭 ‘짚풀생활사박물관’ 관장 인터뷰
대학로에 자리한 ‘짚풀생활사박물관’은 짚과 풀로 만든 민속자료를 수집, 연구하여 전시하는 세계 유일의 짚·풀 전문박물관이다. 1993년 개관하여 짚신, 망태기, 멍석, 달걀꾸러미, 새끼줄 등 보릿짚이나 밀짚으로 만든 생활용품과 공예품 등 민속자료 3,5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상설전시 외에 ‘망 망태 망태기전’, ‘맥간공예 보릿짚·밀짚 특별전’, ‘중국 윈난 성 소수민족 생활문화전’, ‘곡식인형전’ 등 특색 있는 전시를 기획해왔다.
2대 관장으로 부임한 신좌섭 관장은 현직 서울대의대 주임교수이기도 하다. 관장직을 맡고 얼마 지나지 않아 펜데믹을 겪기도 했던 터라 그간의 소회가 궁금했다. 혜화동 짚풀생활사박물관에서 신 관장을 만났다.
가업과 철학을 잇는 소중한 공간“저는 의대 졸업 후에도 역사학과 교육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는 서울의대에서 의학교육학이라는 다소 낯선 분야를 가...
월간지 기자, 출판편집자로 일하며 요가, 명상으로 마음 공부를 했다. 2010년부터 마음 안녕을 위한 커뮤니티와 교육콘텐츠를 만드는 연구와 기획을 업으로 삼았다. 현재 명상리더십 소사이어티 센터원 리더로 기업에서 명상리더십을 강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