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제일제당과 '햇반 전쟁' 중인 쿠팡, 이번엔 CJ올리브영 갑질에 4년 참다 폭발
☞ "중소업체들 CJ 올리브영 수퍼 갑질 못 견뎌 쿠팡과 거래 포기 속출" 주장
☞ 뚜껑열린 쿠팡, CJ그룹 공정위 신고 등 전면전 불사의지
☞ 유통업계 '패권' 놓고 갈등 요소 산적한 두 공룡 이판사판
☞ 두 유통 몬스터간 둘 중 누가 죽든 이전투구 "주사위는 던져졌다."

이판사판 UFC를 방불케하는 두 마리 유통 공룡 쿠팡과 CJ간 체면을 집어던진 이전투구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어 가뜩이나 無정부•高물가에 허덕이며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쿠팡은 여전히 끝나지 않은 CJ 제일제당의 '햇반 혈투'에 이은 공정거래위원회에 CJ 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햇반 등  CJ제일제당 제품의 납품 단가를 두고 갈등을 겪고 있는 쿠팡 측이 끊임없이 對CJ  전선을 넓혀가며 각축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24일 유통업체에 따르면, 쿠팡은 "CJ 올리브영이 쿠팡의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을 향한 납품•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고서를 이날 공정위에 제출했다. 쿠팡은 신고서에 "올리브영 매장이 취급하는 전체 상품의 8할은 중소 납품업체들인데, 올리브영의 이 같은 행위는 거래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배타적인 거래를 강요하고 다른 사업자와 거래를 방해하는 '배타적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