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코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는 경험을 써봅니다.
복지관으로 파견 업무를 나간 적이 있습니다.
복지관에는 여러 프로그램이 있고 그 중에는 노인복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그 중 문해교육의 수업을 보조하였습니다.
기초 한글반에서 유치원생 수준의 한글 교육을 마스터하고 그 다음에는 패드를 활용한 간단한 전자 문서를 써보는 교육 입니다. 주제를 주고 시를 짓거나 감상을 쓰게 하거나 하지요. 어르신들이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서포트 하는 저희들도 보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쓰는 것보다 패드의 기능을 이해하지 못해서 여러번을 도와 드려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지치거나 괴로워하지 않고 과정을 즐겁게 받아들여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수 업임에도 매우 즐겁게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못 배운 것이 한이었는데 이...
@얀코 동감 합니다
못 배운 것이 한이 아니라 못 배워도 배려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얀코 동감 합니다
못 배운 것이 한이 아니라 못 배워도 배려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