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친명계’ 공천 희생 안 하나
2024/02/16
국민의힘과 대비되는 민주당의 안이한 공천 분위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천을 앞두고 인적 쇄신에 직접 나섰다. 이 대표는 최근 재선의 문학진 전 의원 등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여러 전·현직 의원들에게 용퇴를 주문했다고 한다. 문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 지지율 순위가 꼴찌임을 전달하면서 "후배들에게 길을 터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3선 인재근 의원과도 면담해 불출마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걸 전 의원도 이 대표에게 불출마 권유를 받았다는 설이 돌았지만 당사자는 부인하고 있다. 반면 추미애 전 대표와 만나 총선 역할론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것이 요즘 이 대표가 하는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당내 비명계는 의심의 시선을 거두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