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갤럭시 ‘파격 할인’…韓 소비자 “역차별·가치 하락”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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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애플은 구형·일반 모델만 할인 적용…70%나 가격 낮춘 Z 플립6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최신 스마트폰 가격 할인에 나서면서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고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스스로 깎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미국에서만 파격 할인에 나서는 걸 두고 국내 소비자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원성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블랙프라이데이 행사가 미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뤄지는 미국의 전통적인 할인행사 기간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때 최신 기종들을 역대 최고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 삼성닷컴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을 통해 갤럭시S24 울트라 제품을 30% 내외로 할인 판매 중이다.

대표적으로 갤럭시S24 울트라 512GB 모델을 470달러 할인한 949.99달러(한화 약 13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삼성닷컴에서 판매하는 자급제 모델에 쿠폰, 카드 할인 혜택 등을 더한 155만원보다 2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등 미국 이커머스에서도 갤럭시S24 울트라 256GB 모델을 28% 저렴한 941달러(약 131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갤럭시Z 플립6 256GB 모델의 경우 구매 시 직전 모델인 갤럭시Z 플립5를 보상판매하면 750달러를 할인받아 349.99달러(48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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