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역
이한역 · 역사와 담론을 좋아하는 사람
2022/02/27
글을 쓰고 포인트(라고 쓰고 현금으로 받는)을 보상으로 받는 사이트가 있다고 해서 헐레벌떡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적극적이라고 할 수 있을만한 활동은 하지 못했고 그만큼 기대이상의 포인트도 물론 뒤따르지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씩은 방앗간마냥 들르게 되더라구요.

먼저 익명성이 전제되면 거친 표현들이 난무할 수 밖에 없는 다른 커뮤에 비해 아직까지는 고고한 선비님네들이 떠오를정도로 매너가 준수되고 있는 곳인지라 나이가 중년에 이른 저에게는 다른 곳보다 긴장을 덜하게 되서 좋더군요.

글쓰기가 전업이 아님에도 한국에만도 이렇게 글을 잘 쓰시는 분들이 많구나. 혹시 다른 커뮤의 밑도 끝도 없는 원색적인 욕설과 비난에 지치신 분들이 얼룩소를 많이 찾으시는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룩소가 활성화되고 글들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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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가 썩은 나무는 말라 죽는다. 이는 역사를 외면한 민족또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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