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패밀리
미미패밀리 · 한 아이의 아빠이자 고양이 형아입니다
2022/12/20
소변과 정갈하게 접혀있는 휴지는 정말 소름이네요.
평소 버릇이 있을건데 무의식 중에라도 한번도 해본적없는 행동을 하기는 어려울거같아요.
전 남자인데도 혼자 집에 있으면 무서워요. 그냥 있으면 괜찮은데 누군가 문이라도 두드리면 순식간에 무서워지더라구요. 특히 문은 두드리면서 아무말도 안 하고 인기척만 우선 느끼는 인간들;; 두들겼으면 목소리부터 내야지 왜 말을 안 할까요..
와이프랑 결혼 전에 주말간 잠시 같이 있을 때도 와이프네 집으로 누군가 밤, 새벽에 찾아와 문을 열려고했던 경험이 있어요. 아랫집 사람인데 간혹 술마시고 착각한다고 하더라구요;;
여자 혼자 살면 예민해지는게 당연한거고 예민해져야해요. CCTV가 있고 잠금장치가 잘 되어있더라도 불안한게 요즘 세상인데 어떻게든 최대한 스스로를 지키도록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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