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에 닿기를

라이뷰

다시, 달에 닿기를

화성 문턱에서 달을 다시 찾다

에디터 노트
8월 말~9월 초 시도됐던 미국의 달 탐사 프로젝트의 첫 발사가 9월 말 이후로 미뤄졌다. 이번 임무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발사체의 오류 때문이다. 문득 궁금증이 인다. 달 탐사가 무엇이기에 새롭게 발사체와 우주선까지 개발하며 갑작스럽게 모험을 재개할까. 이미 50여 년 전에 우주인을 보냈는데 추가로 달에 사람이 갈 이유가 있을까. 한국도 8월 달 탐사선 ‘다누리’를 날려 보냈는데, 달에 관한 이런 전 세계적 관심이 겹친 것은 단순히 우연일까. 
궁금증을 풀려면 달이나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을 봐선 안 된다. 보다 먼 천체, 화성을 봐야 한다.
윤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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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에서 기자상을 수상한 과학전문기자입니다. 과학잡지·일간지의 과학담당과 편집장을 거쳤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들의 안부를 묻다' '인류의 기원(공저)' 등을 썼고 '스마트 브레비티' '화석맨' '왜 맛있을까' '사소한 것들의 과학' '빌트' 등을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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