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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미국 민주당, 기후 대응에 480조원 쓸 계획
미국은 7월 27일 민주당 상원이 합의한 기후 및 세제 법안을 통해, 화석 연료 기반 경제에서 보다 청정한 에너지원으로 전환할 프로그램에 천억 달러 단위로 재정을 투입할 것이다. ‘2022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으로 명명된 이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했고 민주당 의원들이 1년 이상 공들인 조 단위의 야심찬 국내 정책 및 세금 관련 법안에는 훨씬 못 미친다. 그 대신 규모는 축소됐지만 여전히 큰 의미를 지닌 패키지 법안이 웨스트버지니아의 조 맨친 상원 의원과 뉴욕주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의 타협으로 탄생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이르면 다음 주 초에 상원에서 공화당의 반대를 누르고 통과되길 희망하고 있다. 법안에 포함된 주요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탄소 제로 발전소에 대한 세금 공제 이 법안은 풍력 발전 터빈, 태양광 패널, 배터리 저장, 지열 발전소, 혹은 첨단 원자로 등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새 발전원을 건설하는 기업에 10년 이상 수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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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영어 원문] Seven Key Provisions in the Climate Deal
기후/환경
By Elena Shao
The $369 billion climate and tax bill would affect every aspect of U.S. energy production, with incentives for producers and consumers to move away from fossil fu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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