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의 서재
앙리의 서재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선한 영향력
2022/09/07
이제 벌써 오래된 논쟁이지만 아직도 진행중인게 바로 명절을 
지낼때 가족간의 다툼과 서운함 그리고 불편함 입니다.

학업과 직장 그리고 결혼등 다양한 이유로 평소 전국에 흩어져 지내던 
가족 친지들이 명절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여 이야기 꽃도 피우고
그동안의 그리움을 녹여내는 소중한 시간이지요

어려서는 명절이 마냥 좋았지요. 학교 안가도 되는 연휴인데다
좋아하던 사촌들과 만나 떠들고 뛰어 놀고 온갖 맛난 음식들을
실컷 먹을 수가 있어서요.

아버지가 막내여서 그랬는지 제 어머니는 늘 그 많은 음식을 만들고
치우느라 명절이 끝나고 나면 몸살을 앓고 고생하셨지요. 너무 보고싶네요
그때는 잘 몰랐지만 왜 우리 엄마만 저렇게 더 많은 양의 일을 하실까?
궁금한 정도로 지나곤 했습니다. 

언제인지는 몰라도 아주 오래전에는 본래 제사음식을 남자들이 준비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것이 여자들을 보호하거나 배려해서가 아니라
남존여비가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절이라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음식과 같은
소중한? 음식을 여자에게 맡길수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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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을 공유할때 어떤사람에겐 힐링이 될 수도 있고 어떤사람에겐 요긴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어떤사람에겐 심지어 삶을 살리기까지 합니다 각자의 글쓰기 목적은 다르더라도 의도와 영향은 선했으면 합니다 좋은 곳을 알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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