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달 전쯤 친구들 가족과 사교모임이 있어 식당에서 만났습니다.
한 친구가 아이들이 어려 데리고 나왔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와 먹으려는데 아이가 마스크를 벗지 않으려는 거예요.
지난 몇년간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살아온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맨 얼굴을 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옷을 입지 않고 있을 때 느낄 것 같은 부끄러운 일 쯤으로 여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스로 아이 엄마가 설득해 음식을 먹긴 했지만 손으로 입을 가리고 먹었어요.
북미에서 이미 훨씬 오래전부터 마스크 전면 해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도 마스크를 쓸 때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
이젠 감기 정도로 여기고 지내는 것 같아요.
만약 본인이 아프면...
한 친구가 아이들이 어려 데리고 나왔어요.
주문한 음식이 나와 먹으려는데 아이가 마스크를 벗지 않으려는 거예요.
지난 몇년간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살아온 어린 아이들에게는 사람들 앞에서 마스크를 벗고 맨 얼굴을 보이는 것이 쉽지 않은 일 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치, 우리가 사람들 앞에서 옷을 입지 않고 있을 때 느낄 것 같은 부끄러운 일 쯤으로 여겨지는 것 같았습니다.
가까스로 아이 엄마가 설득해 음식을 먹긴 했지만 손으로 입을 가리고 먹었어요.
북미에서 이미 훨씬 오래전부터 마스크 전면 해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도 마스크를 쓸 때와 크게 다르지 않구요.
이젠 감기 정도로 여기고 지내는 것 같아요.
만약 본인이 아프면...
마스크를 옷처럼 생각한다....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그럴 수 있겠네요. 아이들한테는요. ㅜㅜ
지금 우리의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것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마스크를 옷처럼 생각한다....생각도 못했습니다.
정말 그럴 수 있겠네요. 아이들한테는요. ㅜㅜ
지금 우리의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것인데, 그것이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