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1/22
내가 쓴 글을 가만히 읽어보다가, 이어지는 글로 한번 더 써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처럼요. 한번 더 고민해서 쓰면 모자랐던 부분이 채워집니다. 내 글인데도.. 신기합니다.



당연하지만, 신기한 이야기
내 글이 자란다/ 나도 자란다. 

'뼈다귀 선인장'이라는 녀석이에요. 가짜 같아서 이거 살아있나? 늘 궁금했는데.. 어느 날 보니 싹도 났더군요. ⓒ청자몽
글을 쓴다고 쓰고 돌아섰는데, 다시 읽어보니 뭔가 찜찜하고 구멍이 한참 나 있어보인 적이 있습니다. 지울까 하다가 지우지 않고, 이어썼습니다. 같은 주제로 다시 쓴 글인데, 뒤에 글이 훨씬 나아보였습니다. 몇 시간 사이에도 자랄 수 있구나 싶었습니다.

정확히는 몇시간만에 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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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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