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감
하라는데 안하면 또 얼마나 섭섭하겠는가. 이남자가 나 그냥 대충 만나는 건가. 미래의 완성 속에 난 없는 건가 생각할 수도 있고. 그래서 올린다. (배아프면 아프다고 갠톡주세요. 미혼이시면 이성친구를 소개시켜드리고, 기혼이시면 가정의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일단 배아프면 화장실이 답이긴 한데.)
9월9일부터 시작이니까 한달 갓 넘었다. 처음 본 날, 첫 마디는 알아떠요였다. 거의 한달 가까이 카톡만 하는 우리를 보면서 주선자가 너네 랜선연애하냐고, 나보곤 집어치우라고 했었다. 난 보자고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