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니
다소니 · 떠오르는대로
2022/04/19
성차별 언어과 관련된 말은 아니지만 그런 글이 생각나네요. 남매가 있을 때 딸보고 아들 밥 좀 차려달라고 부탁하지말라고 한 글을 본 적 있는데 어렸을 때 전 아빠 밥을 차렸거든요(엄마가 어디 외출하거나 바쁠때) 생각해보면 매일 밥을 차려주시는 엄마가 부재중이라면 각자 밥을 알아서 해결하거나 같이 만들거나 같이 사먹을 수도 있는데 흔히 딸들보고 아들 밥을 챙겨달라고 한것 같아요 대부분 여자가 섬세하고 밥도 잘하고 잘 챙겨 먹는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사회가 여자들을 그런 시선으로 보니 자연스레 밥과 빨래, 집안일에 익숙해져야 하고 남자들은 자유로우니 익숙하지 않아 못하는 것 같아요 가정에서부터 이런 사소한 일까지 신경써서 평등하게 대우하지 않으면 자연스레 여자를 볼때 밥과 빨래를 잘하는지부터 보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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