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양형 이유
2023/08/03
박주영 지음, 김영사 / 윌라, 정의한 낭독
출퇴근을 하며 혹은 어디로든 운전을 하며 차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이 없다. 하지만 그중에 가능한 것이 오디오 북을 듣는 것이다. 오디오 북을 듣다 때로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나면 그 지긋지긋했던 운전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럴 거면 차라리 운수업에 종사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이 오디오북은 실로 다양한 이유로 끝까지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소설의 경우엔 다양한 성우가 돌아가며 연기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흥미진진하게 들을 수 있지만 정치/사회 쪽 책들은 한 명의 성우가 책을 끝까지 읽어주기 때문에 그 성우와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끝까지 듣지 못하는 경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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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퍼실리테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이정표가 되고 싶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