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의 ‘소울메이트’ 찰리 멍거의 삶과 가치투자 전략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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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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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오마하가 낳은 ‘패서디나의 현인’

멍거는 버핏과 같은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출신입니다. 1924년에 하버드 로스쿨 출신 변호사의 집안에서 태어난 멍거는 17세에 미시간대학교 수학과에 입학했습니다. 멍거는 항상 수학이 쉽다고 느꼈고 공부를 하지 않아도 A를 받았기 때문에 수학과에 진학했습니다. 

그런데 수학과가 적성에 맞지 않았던 그는 제2차세계대전 발발 후 1941년에 미시간대를 중퇴하고 공군 장교로 복무했습니다. 이 기간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기상학을 공부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게 그는 군대에서 즐겨 하던 포커 게임을 통해 투자의 기술을 터득했습니다. 그는 포커를 통해 “승산이 없을 때는 빨리 접고 좋은 기회는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기회가 오면 크게 베팅”하는 법을 터득했다고 합니다. 멍거는 그 이후에도 포커를 즐겨했다고 합니다.

멍거는 제대 후에 하버드 로스쿨에 진학해 우등으로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에는 캘리포니아에 패서디나에 정착하는데요.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버핏처럼 멍거도 
훗날 그의 거주지에서 따온 ‘패서디나의 현인’으로 불렸습니다.

멍거는 어린 시절 버핏의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식료품점에서 매주 토요일 일했지만 당시에는 버핏과 알지 못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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