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ESG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져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그마저 마케팅으로 이용하면서 겉으로만 친환경이고, 속은 동일한 경우도 많아서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 사실 친환경,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누굴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세상, 즉 앞으로 내 미래를 위해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지속적으로 파괴되면서 남은 날들이 너무 열악해지고 살기 힘들어진다면 아무도 환경을 파괴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즉각적으로 반응이 오지 않기 때문에 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을 많이 갖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무시하지 못할 만큼 반응이 여러군데서 나오고 있습니다. 가장 극명한 것 중에 하나는 한국에서 사계절이 뚜렷해지지 않아진 것 같아요. 특히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고 있습니다. 저도 사실 당당하게 나설만큼 환경을 지키고 있지는 못합니다. 다만 지금부터라도 나부터 변화하자는 마음으로 조금씩 노력하는 중입니다. 특히 페트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