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쓸데없는 궁금증이 샘솟는다. 길거리에 붙어 있는 헬스장 홍보 포스터를 보면 거의 헐벗다시피한 남여를 볼 수 있는데 과연 저게 헬스장 등록의 동기부여로 작용할까란 점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다 달라서 다 내 생각과 같지는 않겠지만 운동을 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보면 어쨌든 '달라지고 싶다'이다. 하지만 그 달라지고 싶은 지점의 몸이 과연 헬스장 홍보 포스터 속 몸일까에 물음표가 떠오르고 마는 것이다. 내 헐벗은 몸을 보는 사람은 극소수다.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들여서 변화를 이뤄냈을 때 타인에게 티내고 싶어한다. 자랑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헐벗은 몸을 보여줄 수 없다. 내 대퇴근에 근육이 생겼는데 자랑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2인치 줄어든 내 허리를 과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이다.
홍보 포스터는 대부분 헐벗은 포스터이거나 비포 & 애프터 사진이 있는 포스터다. 비포 & 애프터 역시 극적인 변화를 위해 탈의한 사진이다. 무엇을 보여주어야 사람들은 헬스장의 문을 두드릴까. 참신한 헬스장 홍보 포스터란 무엇일까. 운동을 하면 옷태가 변한다. 그 이유는 몸에 근육이 붙으면서 살에 탄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어릴 때야 젊음이 곧 탄력이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탄력은 노력해야만 유지되는 것으로 변한다. 어깨라인은 어떤가. 모델의 옷 태가 좋...
대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여성 사회자에게 덕담이랍시고 몸매가 좋으세요. 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저걸 칭찬이랍시고 내뱉은 놈의 정신을 탐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알죠 ? 아나운서의 몸매가 좋은지 ?? 옷을 입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옷태가 예쁘시네요. 라고 하면 될 것을... 몸매가 좋다니...
대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여성 사회자에게 덕담이랍시고 몸매가 좋으세요. 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저걸 칭찬이랍시고 내뱉은 놈의 정신을 탐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알죠 ? 아나운서의 몸매가 좋은지 ?? 옷을 입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옷태가 예쁘시네요. 라고 하면 될 것을... 몸매가 좋다니...
@악담 몸매가 좋아서 옷태가 좋다는 인식이 우리 나라는 상당히 강한 것 같아요. 그러니 체형이 별로면 옷을 입어도 별로다. 라는 흐름으로 이어지니까 아예 옷에 신경 안 쓰기도 하구요. 그러니 ‘옷태’ 칭찬은 정말 희귀한(입에 안 붙는) 현상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대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여성 사회자에게 덕담이랍시고 몸매가 좋으세요. 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저걸 칭찬이랍시고 내뱉은 놈의 정신을 탐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알죠 ? 아나운서의 몸매가 좋은지 ?? 옷을 입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옷태가 예쁘시네요. 라고 하면 될 것을... 몸매가 좋다니...
대담 프로그램에서 출연자가 여성 사회자에게 덕담이랍시고 몸매가 좋으세요. 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네요. 저걸 칭찬이랍시고 내뱉은 놈의 정신을 탐구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알죠 ? 아나운서의 몸매가 좋은지 ?? 옷을 입고 있는데 말이죠.. 그냥 옷태가 예쁘시네요. 라고 하면 될 것을... 몸매가 좋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