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05
그동안 지인들과 최저시급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면 매번 인상 쪽으로 제 의견을 피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최저 시급을 급격하게 올리는 것도 녹록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물가와 최저 시급 간에는 모순이라고 봐도 좋을 애매한 관계가 있으니까요.
물가가 오른 만큼 시급을 올리고 그렇게 끝나면 좋겠죠.
그런데 최저 시급이 오른 만큼 물건 값에 그대로 반영이 된다면, 그건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에 반하는 정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최저 시급을 현실 상황에 맞게끔 인상하면서 물가도 잡으려면 회사 측에서 고스란히 인건비 인상을 떠안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원가 절감에 나서야 하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희박하죠. 그렇다고 기업이나 자영업자에게 국가가 세...
- 직장 이력 :
삼성전자 (휴대전화 설계),GM대우 (Door Trim 설계),LG전자 (신뢰성, 품질 개선)
- 작가 활동 :
스마트 소설집 [도둑년] 발간
제24회 월명문학상 당선
브런치 작가, 헤드라잇 창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