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진 ‘AGAIN IMF’ 전망에 큰 손들 부동산 지갑 다시 열렸다
2024/06/25
경제위기發 부동산 폭락 대비한 움직임 일단 스톱, 똘똘한 한 채 위주 수요 기지개
다시 기지개 켜는 부동산 시장, 서울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뚜렷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부진했던 부동산 거래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은 9만3432건으로 전월(9만2044건) 대비 1.5% 상승했다. 모든 유형에서 전부 거래가 늘었지만 아파트가 유독 두드러졌다. 5월 아파트 매매거래량과 거래금액은 각각 3만6964건, 14조9021억원 등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0.7%, 10.2%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도 각각 22.3%, 60.6% 늘었다.
주목되는 점은 타 지역의 경우 거래량은 늘었지만 시세는 오히려 하락한 반면 서울·수도권은 시세 상승까지 동반됐다는 점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5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2% 하락했다. 다만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었다.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0.02%, 0.14%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6% 하락했다. 서울은 매매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