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을여행지, 하중도 금호꽃섬에 국화가 만발했습니다

유은영
유은영 · 프리랜서 여행작가
2023/11/09
하중도 이제 금호꽃섬이라 불러주세요
글, 사진 : 여행작가 유은영

봄이면 유채꽃으로 가을에는 코스모스로 뒤덮이는 하중도는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입니다. 아참, 하중도 이름이 금호꽃섬으로 바뀌었어요. 하중도는 큰 강 중간에 생긴 섬을 이르는 말이예요. 이름도 없는 금호강의 평범한 섬이었습니다. 10여년 전 유채꽃을 심기 시작하면서 전국에서 사람들 찾아오는 명소로 변신했습니다. 이제는 금호꽃섬이라는 예쁜 이름이 생겼습니다. 2021년 시민공모전을 통해 뽑힌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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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국화가 만발했습니다. 바로 지금이 하중도 갈 때 입니다.
지금 금호꽃섬에는 유채꽃도 코스모스도 없지만 주말 주차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바로 국화축제가 이곳에서 열리고 있답니다. 하중도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부터 국화향기가 진동한답니다. ​​
사실 대구 국화축제는 해마다 대구수목원에서 열렸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곳 하중도와 동대구역 광장 그리고 대구수목원 등에서 나누어 진행중입니다. 그중에도 하중도에 가장 많은 작품이 모여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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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구석구석, 티웨이항공 등 다수 웹진에 여행기사를 연재 중이다. 대구경북연구원, 대구시, 충청북도 등 여러 단체의 여행책을 집필했고, 대구명품코스 등 여행상품발굴사업에 참여했다. 대표저서로 주말여행컨설팅북, 명소옆맛집, 달성을 다 담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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