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
박달 · 모두 이야기를 나눠요 :)
2021/11/07
저는 4일차 얼룩커입니다.

저도 사회문제적 이야기보다
일상적 이야기가 더 많이 올라오고
공감을 더 많이 받는다고 물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어찌보면
사람심리인 거 같습니다.

예전에 책에서 이런 걸 봤어요.
사람들은 어떤 감정을 가질때 가장 돈을 잘 쓸까?

실험은 이러했습니다.
한 쪽은 행복한 영화, 한 쪽은 슬픈 영화.
그리고 영화가 끝나면 출구쪽에서는
영화 관련 물품들을 팔았죠.

어느 영화를 본 사람들이 더 돈을 많이 썼을까요?


슬픈 영화를 보셨던 분들이 
영화를 본 후 지갑을 더 많이 꺼내셨습니다.

얼룩소에서도 비슷한 거 같아요.

감정을 건드리는,
그 감정이 개인적이며 꽤나 슬픈 이야기들.

가장 공감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공감을 누르는데
굳이 계산적일 필요는 없잖아요.

공감이 간다. 이 이야기가 좋았다. 하면 누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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