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개형 · 소소하고 평범한 삶의 소중함을 지향
2021/11/18
어릴때 그저 디자인으로만 저렴하게 샀던 지하상가매장들이 생각나네요.
글쓴이와 비슷한 또래인 저는 집이 여유있지는 않았지만, 가족이 큰 맘먹고사준 브랜드옷이 
브랜드 옷인지도 모르고 지냈던 무지했을때가 오히려 행복하지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다지 브랜드나,명품을 따지진않는데요.
그렇다고 학창시절 지하상가처럼 보세나 노브랜드옷을 사입는 경우도 많이
줄었고, 이왕사면 조금 비싸더라도 메이커 있는제품을 선호하긴 합니다.
나이키나, 퓨마,리복 이런 브랜드에 대한 것도 20살 이후 알게된것같아요.
뭔가 브랜드를 인지하기전에는 뭘입어도 신경쓰지않고 오로지 스타일로만
승부를 했었는데 ㅎㅎ 브랜드를 인지하고나서는 옷입는게 조금더 어려워졌다고나 할까요?
인지하기 시작했을때부터 빠진 지름신의 늪에서 아직도 헤어나오지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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