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
홍아름 · 🌏
2022/01/26
저 역시 은행을 가본 게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갈 때마다 수많은 어르신들이 번호표를 꼭 쥐고 창구를 바라보며 앉아계시던 것은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 은행의 출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의 확산 그 이전부터 저는 거의 모든 은행 업무를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는 동네의 딱 하나 남은 우체국, 은행이 사라질까 봐 피켓을 들고 서명 운동을 하고 계셨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습니다. 더군다나 이게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합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를 위해 많은 대책이 나오고는 있습니다. 공동 지점 운영의 경우, 은행권의 요구 범위가 서로 다르고 영업전략 노출 우려도 있어 합의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 밖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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