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매일 매매를 하다 보면 심심하기도 하거니와 따분한 생각이 들 때도 있는지라 여기 저기 가입을 하여 짧은 시간이나마 무료함을 달래곤 하였습니다

예전에 어떤 카페를 가입하였는데, 단타를 하는 이들은 거의 오전 10시면 그날의 목표치를 채우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다음에는 카페 회원들이 어떻게 매매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여 채팅창에 들어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하였죠, 저는 보통 10시 넘으면 접속을 하는 편이었습니다

오늘도 수익을 많이 내셨나 보다 이 시간이면 거의 매일 들어오시니 그런 말을 많이 들은 터라 그때는 보통 100만원 정도면 그날 매매를 그만 하였는데 수익금을 보여주고 오늘 어떤 종목이 흐름이 좋다는 말을 자주 하다 보니 어느 순간에 제가 좋다고 말한 종목을 매수하라고 말도 안 했는데도 그냥 냅다 지르고 보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또 그것을 다른 가까운 이들과 이 종목 매수하여 수익이 났다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좋다고 하면 무작정 매수를 하는 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이죠.

저도 나중에 알았던 내용이라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렇게 행동하던 이들이 대부분 어떤 종목들에 많이 물려 있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개미들이라 딱하기도 하여 저는 장중에 오늘 이 종목 흐름 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