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1/12/11
갑자기 제 글이 등장해서 깜놀했습니다. 제 글에서 언급하진 않았지만 일상 폭력이라는 부분이 세대별로 좀 달라진 것 같긴 해서 설명을 덧붙여봅니다.(세대 구분 싫다 하셨는데 이 무슨)
제가 사회학자도 아니고 해서 전문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제 글의 답글과 여러 정황상 살펴보면(너무 카더라라 죄송합니다.) 세대별로 느끼는 공포가 다르다는 걸 좀 느꼈습니다. 저는 82년생 인용하신 표에 따르면 Y세대에 해당되죠. Y세대를 포함한 이전 세대는 일상적으로 성추행에 노출돼 있던 세대입니다. 바바리맨으로 대표되는 여러 성행위나 성추행 사건들을 당해도 그게 무엇인지 몰라 차마 피해자인지도 인지 못하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사회적으로 문제임을 뒤늦게 인지한 세대가 되겠죠. 
이후 Z세대부터는 조금 다릅니다. 이들은 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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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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