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4/22
지난 한 달간 제 마음과 동하여 손영님 논술의 맥락을 심히 짐작해가며 술술 잘 읽었습니다.
제 마음의 안정을 위해 마주치고 싶지 않은 뉴스나 정보를 제가 볼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조울증만 유발할 뿐이었지요. 한참 잘 웃고 즐기다가도 분노가 일게 하는 얼룩소에서 지속적으로 노출해주는 정치 이슈를 또 외면하지 못하고 우울해지기도 여러 번. 불편하다. 그래서 그 불편함에 눈을 잠시 감기로 했습니다. 말로만 언론개혁이다 검찰개혁이다 그 개혁이라는 게 누굴 위한 것인가?

하긴 할 건가? 왜 밀어부치질 못하고 또 무능하다는 소릴 듣고 있냐. 엄중한 답답이들. 외면하고자 하나 안 볼 수는 없는. 다만 어느 한쪽이 여론 몰이와 언론을 등지고 한참을 주장했던 “저쪽은 내로남불이다” 외칠 때,

저는 외람이들과는 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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