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2. 카드사에는 어떤 전화가 걸려오나?

박현우
박현우 · 헬조선 늬우스 대장
2023/01/25
시작하며
앞의 글 "콜센터- 1. 전화 받는 사람, 전화 거는 사람"에 이어서 글을 또 쓰려고 했는데, 얼룩소에서 글이 시리즈로 너무 길어지는 것은 방지하려고 한 것인지, 글은 원글에 이어지는 글 하나까지만 연결이 되더군요(피드백을 해봐야겠습니다). 다른 사람도 원글에 이어지는 글을 쓸 수 있어서 이렇게 한 듯 한데, 트위터도 쭉 이어지는 글이 가능하니 얼룩소도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앞 글에서는 콜센터에서 전화를 받는 사람전화를 거는 사람이 어떤 다른 일을 하는지 다루었다면 이번 글에서는 '주로' 전화를 받는 사람이 어떤 전화를 주로 받는지, 그 중에서도 카드사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떤 전화를 주로 받는지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합니다. 제가 "'주로' 전화를 받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전화를 받는 사람이 무조건 전화를 받기만 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
카드사에는 전화가 많이 오기도 하고 카드사에서 전화가 많이 나가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카드사에 전화를 거는지에 대해 나열해볼까 합니다. 뻔한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카드사에 전화를 걸 때를 생각해보면 그게 답이거든요. 하지만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다양한 전화들이 카드사로 걸려옵니다. 한 번 상상해보시고 다음 문단으로 넘어와보셔요.

주로 걸려 오는 전화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셨을 것 같은 전화는 분실 전화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카드사로 전화할 일은 사실 카드를 분실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업무가 카드사가 만든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가능하거든요. 아, 카드를 대리 수령받은 경우엔 사용 등록을 위해 고객센터에 전화하기도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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