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아직 무서운 당뇨병, 완치로 가는 길은?
2023/02/06
당뇨는 종류도 다양하고 원인도 여러 가지에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크게 제1형 당뇨, 제2형 당뇨, 임신성 당뇨로 나뉘며, 제2형 당뇨가 전체 당뇨 인구의 90-95%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습니다.[3] 하지만 이번 뉴스에서는 제1형 당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1형 당뇨는 자가 면역 반응으로 인해 췌장의 베타 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 기능을 잃게 되는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혈액 내에 적정 농도의 포도당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호르몬이며, 혈액의 포도당 농도 조절에 실패하면 여러 가지 질병이 유발됩니다.[3] 보통 소아/유년기에 발병율이 높아 소아 당뇨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이 질환은 제2형 당뇨에 비해 생소하지만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추이를 비교했을 때 매년 환자 수가 3~4% 증가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4]
당뇨 관리를 위한 기술 발전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하는 질병의 특성상 제1형 당뇨 환자들에게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일은 목숨과도 같은 일인데, 하루에도 여러 번 이를 반복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번거로움과 고통을 ...
과학기술인 시민단체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는 과학적 사고와 합리성이 한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한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일에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