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우(박현안)
박순우(박현안) · 쓰는 사람
2022/10/29
아이 둘이 번갈아가며 열이 오르는 독한 감기에 걸렸습니다. 둘째는 나아졌는데 첫째는 열이 도무지 내리지 않네요. 아무래도 ‘메타뉴모’바이러스로 추정됩니다. 3년만에 유행이라는데 어른에 비해 아이들은 경험해본 적 없는 바이러스라 증상이 심한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도 자영업이니 정 안 되면 가게 문을 닫으면 되지만, 한부모 가정이거나 맞벌이인 가정은 아이가 감기 증상이 있어도 기관에 보낼 수밖에 없습니다. 지침상 인후통이 있으면 학교에 못 가게 되어 있는데, 실제로 이렇게 안 가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맡길 데가 없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번갈아가며 아프고, 그런데도 보내야 하는 상황이 연거푸 발생되다보니 이런 탁상행정이 없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듭니다. 코로나에 걸려도 보호자 휴가 사용이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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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씁니다. 『아직도 글쓰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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