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하지만 어렵습니다
현재 아내는 4대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단기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주 3~4회 일을 하고 있는데요. 갑자기 밤에 연락이 와서 "내일 연차 하루 써라" 고 했습니다. (밤 늦었지만 퇴근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둘째가 수족구에 걸려서 봐줄 사람이 없어서 마지막 남은 연차 1개를 써야 했습니다. 11월 초에 아버지를 모시고 대학병원 가려고 남겨뒀던 연차인데.
정직원이든, 알바든 맞벌이의 형태로 운영되는 가정의 가장 큰 어려움은 '특이사항 발생 시' 유동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린 경우 수시로 아픈데요. 이럴 때마다 쉬게 해주거나 나의 사정을 봐주는 회사는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알아서 해결해야 하죠.
최근 '메타뉴모' 바이러스와 수족구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며칠은 케어가 필요하고, 수족구와 독감의 경우 법정전염병으로 공식적인 등원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아이 상태를 관찰하며 약을 먹이고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데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으면 다른 누군가에게 헬...
에휴 ㅜㅜ
듣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힙니다.. ㅜㅜ
하지만 열심히 키워봐야죠.. 내 새끼들인데.. ㅜㅜ
이상한 정책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책좀 해주면 좋겠어요...
전 맞벌이는 당근 못하구
친정 부모님 찬스 못쓰고
시댁 어르신들은 안계시니 못 쓰고..
그래서 한 놈이 아파서 입원할때
신랑이 하나는 우째 먹이고 입혀서 학교 보내놓으면
전 병원에 입원한 애 점심까지 먹여놓고
학교로 와서 애 픽업해 임시로 학원이나 미용실
맡겨놓고 집에와 대충 정리하고
필요한거 챙겨서 다시 병원가고
신랑이 퇴근해 맡겨둔 애 찾아서 씻기고
저녁먹이고 과제 챙기고...
중소기업에 다니다 보니 육아휴직..이런거
힘들고 아이 때문에 조퇴한다 하면
주변에서 눈치주고...
정말 이 나라 애키우기 힘들다...
에휴 ㅜㅜ
듣기만 해도 숨이 턱 막힙니다.. ㅜㅜ
하지만 열심히 키워봐야죠.. 내 새끼들인데.. ㅜㅜ
이상한 정책하지 말고
제대로 된 정책좀 해주면 좋겠어요...
전 맞벌이는 당근 못하구
친정 부모님 찬스 못쓰고
시댁 어르신들은 안계시니 못 쓰고..
그래서 한 놈이 아파서 입원할때
신랑이 하나는 우째 먹이고 입혀서 학교 보내놓으면
전 병원에 입원한 애 점심까지 먹여놓고
학교로 와서 애 픽업해 임시로 학원이나 미용실
맡겨놓고 집에와 대충 정리하고
필요한거 챙겨서 다시 병원가고
신랑이 퇴근해 맡겨둔 애 찾아서 씻기고
저녁먹이고 과제 챙기고...
중소기업에 다니다 보니 육아휴직..이런거
힘들고 아이 때문에 조퇴한다 하면
주변에서 눈치주고...
정말 이 나라 애키우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