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건비 100조원 시대..尹정부 '다이어트'부터 할 판
2022/03/28
[공무원 인건비 100兆 시대]文정부 공무원 정원 급증..인건비 등 국가 재정 부담 가중
고용부 정원 48.7% 늘고 존폐 기로 여가부도 11.2% 증가..질병청 떼낸 복지부만 감소
국회예정처, 공무원연금 재정적자 2020년 2.1조원서 2090년 31.1조원 전망 [아시아경제 세종=김혜원, 권해영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연간 공무원 인건비 100조원 시대가 열리면서 국가와 국민이 짊어질 재정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작은 정부’를 표방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문 정부 5년간 급팽창한 정부 조직의 효율화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공무원·공공기관 인건비만 100조원 훌쩍 넘어= 지난해 정부가 국가·지방공무원과 공공기관 인건비로 지출한 규모는 100조원을 한참 웃돈다. 28일 행정안전부 행정안전통계연보와 정부조직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공무원 총 정원 수는 115만6952명으로 이 가운데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75만824명(64.9%), 지방공무원이 38만819명(32.9%...
고용부 정원 48.7% 늘고 존폐 기로 여가부도 11.2% 증가..질병청 떼낸 복지부만 감소
국회예정처, 공무원연금 재정적자 2020년 2.1조원서 2090년 31.1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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