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21
메타버스라는 세계가 시작한 적이 있을까?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 때부터 무슨 말인가 싶었다. 엄밀히 말해서 처음 네트워크에 접속해 사람들과 이야기 했을 때는 "아바타"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가상현실" 같은 이야기도 있었으니까.
어린이, 젊은이, 요새 애라고 부르는 계층마다 제각기 쓰는 용어가 있다. 무슨 세대를 붙이며 마케팅에 팔아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대충 매체에서 다루기 시작하면 지루해지는 말들. 힙스터라는 존재에 힙이 무엇인가 물었을때 그걸 네가 안 순간 힙이 아니라고 들은 것처럼.
새로운 단어에 대해 아는 것을 좋아한다. 특정 커뮤니티에서 비하와 혐오의 의미로 쓰인다면 주의할 수 있고, 조금 더 조심할 수 있으니까.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사회에서 내가 건질 수 있는 단어와 의미는 한계가 있으니 더 세심하게 말을 골라야한다.
그래서,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를 들었을 때는 좀 당황했다.
위키에 따르면, 메타버스란 확장 가상 세계이며, 가상 초월을...
글로 먹고 사는 재주가 있는 사람입니다.
재미있어 보이면 덤벼들고, 갈 수 있는 곳까지 파고듭니다.
어쩐지 어디서 읽었다 싶은 글이면 그거 쓴 것도 저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인크에는 현실과 연결된 부분이 그나마 적지 않나욬ㅋㅋ 마이크 끄면 현실과의 연결 스킨 정도 뿐....
실제로 메타버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메타버스는 바로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입니다. 눈돌아가는 화려함만 없다 뿐이지 메타버스의 정의 상 모든 것을 구현한 게임이거든요.
아무래도 그런 편이죠'v'
동생분의 메타버스 정의 정말 명쾌하네요.
실제로 메타버스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메타버스는 바로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입니다. 눈돌아가는 화려함만 없다 뿐이지 메타버스의 정의 상 모든 것을 구현한 게임이거든요.
동생분의 메타버스 정의 정말 명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