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카페에 갔다가 2층은 노키즈존이라는 안내문에 감사하며 당연한듯이 1층은 눈길도
주지않은체 2층으로 향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글이네요.저 또한 아이가 어릴적에 
출퇴근 시간대의 통근용 열차를 탔다가 아이가
넘 울어서 같이 울어버리고 싶었던 순간들을
겪어본 엄마인데도 이제는 아이가 다 컸다는
이유로 예전의 내 모습같은 아기엄마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대하고 있었어요.
멀지않은 시기에 내 아들과 딸들이 겪게되는
그 고통들을 지금 당장은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해버린 제 자신을 반성해봅니다.
이 글을 읽고 난 지금의 저는 따스한 시선으로
아기와 엄마들을 바라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누가뭐래도 지금같은 저출산시대에 소중한
미래의 자산을 잉태하고 길러내는 이땅의
엄마 아빠들은 존재만으로도 위대하신 분들임에 틀림없으니까요.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