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자에서 1주택자로의 결심

그라피용 · 오지랖 넓은 아티스트
2022/03/10
내 나이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뛰어 다녔다
열정이라는 단어가 나를 항상 쫒아다녔었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다녔어도 정작 내 집 마련은 실패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며 결혼을 하고 귀여운 아이도 하나 생겼다
부담은 늘어가고 자산은 점점 양극화 되어가며
어느덧 현실에 치이고 있는 우리가족을 직시하게 된다
그러면서 주변에 신혼 때 무리해서 집을 장만한 지인의 자산이
우리의 10배가 넘어있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이게 뭐지.........
결국 우리는 큰 결심을 하게되었고
이리저리 양가 부모님을 동원하여 
총 80% 대출이라는 소위 '영끌'로 자가를 마련하게 되었다
정부가 물갈이 되고 집값이, 금리가 어떻게 된다 저떻게 된다 말들이 많다
그때마다 심장이 덜컥덜컥 한다 
아직 우리의 선택이 옳은건지 확신은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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