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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주일에 하나 정도는 마켓 코멘트를 해드리고 싶은데, 정말 요새 원유 시장은 드릴 말씀이 없네요. 수급 이슈가 딱히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원유에 직접 영향을 줄 만한 이슈가 있는 것도 아니니 1월 새해 장이 시작한 후에 이틀만에 거의 10달러를 까먹은 장이 다시 보름만에 시작점으로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올라오고 나서 일주일 넘게 횡보하고 있습니다. 2월 1일에 OPEC+의 JMMC가 있을 예정이지만, 공급 사이드에서 어떤 변화는 없을 것을 전망되고 있습니다.

차트를 계속 팔로우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월 3일의 고점인 81.50이 아주 강력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장중에 돌파가 되고는 있지만, 이내 다시 81.50 이내로 들어와서 장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고, 일시적으로 빠졌다가도 다시 그 레인지 안쪽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가장 간단하게는 1월 3일의 고점인 81.50과 1월5일의 저점이자 현재까지 1월의 저 점인 72.46이 로컬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약간 위아래로 확장해서 본다고 해도 12월의 고점과 저점인 83.34와 70.08의 레인지가 약간 여유를 주는 정도의 타당한 레인지로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당연히 그 가격들은 강력한 저항선이나 지지선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