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고유권한 이라는 원론적인 전제에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매번 사면에 대상에 대한 논란은 늘 있어 왔었지요. 그 타당성이
어느 정도 이냐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 기준이 내편이나 아니냐에 따라
사면의 대상의 범위와 저지른 죄의 종류와 남은 형량등을 골고루 감안하여
그렇게 외쳐대던 공정과 상식에 얼마나 부합하냐가 관건일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몇 가지 기준으로 볼때 과연 공정과 상식에 맞는지 그리고
국민통합을 이룰만한 균형과 형평성에 문제가 없는 결정이었을까요?
사면을 인심 쓰듯이 하고 과시하려고 하면 안되지요. 전 정권의 경우는
오히려 측근에 대한 사면을 더 엄격하게 하다보니 지지층으로부터 오히려
욕을 먹기도 했습니다. 역차별이라고

그러다 보니 주어진 권력도 제대로 사용못한다는 비난까지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