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글값 뒤집기: 좋은 글은 읽어서 후원하자
2023/02/16
한동안 얼룩소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찾아보니 마지막 글이 열흘 전이네요. 그사이 문피아에서 새로운 웹소설 연재를 시작하고, 이런저런 일이 있어 조금 바빴습니다. 쓰고 싶은 글감은 몇 개 있는데 쓸 여유가 좀처럼 나질 않네요.
그래도 꾸준히 얼룩소에 들어와서 글은 계속 읽고 있습니다. 그사이 튀르키에-시리아 지진에, SM사태에 큰 재난과 사건이 이어지며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왔고, 그 외에도 그래미나 기타 등등 여러 글이 있었습니다. 글은 쓰지 못해도 종종 들어와 글을 읽으며, 좋아요도 누르고, 댓글도 달았습니다.
어제는 페이스북에서 어느 작가님이 서점 주최 북토크를 제안 받았는데, 참가자에게 돈을 받는 유료 북토크임에도 작가님에게는 아무런 강연료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책 홍보를 빌미로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작가에게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으려는 행태를 보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리뷰엉이라는 과학 유튜버는 자신의 콘텐츠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베껴서 거의 똑같은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을 고발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 베끼기 유튜버는 유튜브에 있는 인기 키워드를 찾도록 도와주고, 내용을 크롤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잘 나가는 유튜브 콘텐츠를 거의 ...
그래도 꾸준히 얼룩소에 들어와서 글은 계속 읽고 있습니다. 그사이 튀르키에-시리아 지진에, SM사태에 큰 재난과 사건이 이어지며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왔고, 그 외에도 그래미나 기타 등등 여러 글이 있었습니다. 글은 쓰지 못해도 종종 들어와 글을 읽으며, 좋아요도 누르고, 댓글도 달았습니다.
어제는 페이스북에서 어느 작가님이 서점 주최 북토크를 제안 받았는데, 참가자에게 돈을 받는 유료 북토크임에도 작가님에게는 아무런 강연료를 제시하지 않았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책 홍보를 빌미로 가장 중요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작가에게 아무런 대가도 지불하지 않으려는 행태를 보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리뷰엉이라는 과학 유튜버는 자신의 콘텐츠를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베껴서 거의 똑같은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을 고발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 베끼기 유튜버는 유튜브에 있는 인기 키워드를 찾도록 도와주고, 내용을 크롤링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잘 나가는 유튜브 콘텐츠를 거의 ...
@강부원 님: 고맙습니다! 성적도 착착 나오면 좋겠어요.
@박 스테파노 님: 보상이 어떤 기준으로 나오는지는 얼룩소 내부에서만 알겠죠. 어쩌면 매주 바뀔지도 모르구요. 어차피 알 수 없는 포인트 보상 기준을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더 좋은 글을 쓸까 생각하고, 좋은 글에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해주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몬스 님: 고맙습니다! 몬스 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
좋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봅니다ㅎㅎ
"온라인 플랫폼에서 조회수와 인터랙션을 빼고 보상을 산정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제가 2021년 가을부터 경험한 바로는 이런 측정의 도구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조회수, 좋아요수를 기반으로 '뜨는 글'페이지를 구성한 적도 있었으나, 운영 주체가 의도하지 않는 막락들이 노출되니(비판, 제언, 영입한 기고자의 본글보다 좋은 품질의 이어쓰기 등), 지금의 임의조정으로 변경된 것이지요.
적용이 되더라도 변별이 아주 미약한 지표일 뿐인 듯 합니다. 취지는 좋으나 운영에서 아쉬움이 남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취지의 보상은 분명 글쓴이에게 내적 보상을 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의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천하제일 한량군주. 입에 착 달라붙네요!!
@서설 님: 글쎄요. 제 생각에는 안 생길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일이죠 ㅎㅎ
웹소설 플랫폼의 포인트 후원하기 버튼이 살짝 떠오르네요:) 얼룩소에도 생길까요?
천하제일 한량군주. 입에 착 달라붙네요!!
@서설 님: 글쎄요. 제 생각에는 안 생길 것 같지만, 알 수 없는 일이죠 ㅎㅎ
좋은 생각입니다! 그래서 좋아요와 댓글을 남겨봅니다ㅎㅎ
"온라인 플랫폼에서 조회수와 인터랙션을 빼고 보상을 산정하지는 않을 테니까요."
제가 2021년 가을부터 경험한 바로는 이런 측정의 도구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 조회수, 좋아요수를 기반으로 '뜨는 글'페이지를 구성한 적도 있었으나, 운영 주체가 의도하지 않는 막락들이 노출되니(비판, 제언, 영입한 기고자의 본글보다 좋은 품질의 이어쓰기 등), 지금의 임의조정으로 변경된 것이지요.
적용이 되더라도 변별이 아주 미약한 지표일 뿐인 듯 합니다. 취지는 좋으나 운영에서 아쉬움이 남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취지의 보상은 분명 글쓴이에게 내적 보상을 주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 면에서 유의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웹소설 플랫폼의 포인트 후원하기 버튼이 살짝 떠오르네요:) 얼룩소에도 생길까요?
@강부원 님: 고맙습니다! 성적도 착착 나오면 좋겠어요.
@박 스테파노 님: 보상이 어떤 기준으로 나오는지는 얼룩소 내부에서만 알겠죠. 어쩌면 매주 바뀔지도 모르구요. 어차피 알 수 없는 포인트 보상 기준을 생각하기 보다는 어떻게 더 좋은 글을 쓸까 생각하고, 좋은 글에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해주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몬스 님: 고맙습니다! 몬스 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