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케이
펄케이 · 경계에서 연결을 꿈꾸며 쓰는 사람
2022/09/16
적극적으로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재판까지 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스스로를 지키려고 했던 피해자는 결국 사회구조적인 몰이해와 스토킹이라는 심각한 범죄를 한낱 연인들의 다툼 정도로 가볍게 여기는 사법제도 탓에 결국 자신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고 죽어가야만 했습니다. 

판사는 무슨 생각이었던 걸까요?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했고 350건 이상의 문자메시지와 연락, 일방적인 괴롭힘. 이 모든 증거가 재판에서 다루어졌을 텐데 어째서 접근금지 신청을 기각한 것일까요? 

현재 스토킹 범죄로 인해 살해당하는 여성의 수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신변보호 요청을 하더라도 사설 경호원처럼 경찰들이 24시간 마크할 수가 없기에 신고자는 언제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게 됩니다. 

스토킹 범죄자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과 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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