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을 실행하려는 측의 주장이라고 하기엔 1,2번 이유부터가 참 엉성하네요. 

이전 대통령들은 국민들 세금을 낭비 안 한줄 아느냐는 말은 집무실 이전 비용이 낭비라는 걸 본인들도 인정하는 거네요. 

이전 대통령들이 세금 낭비했으니까 뒤에 오는 대통령도 낭비해도 된다? 어이가 없네요. 정치를 바꾼다고 하면서, 나라가 바뀌어야 한다면서 왜 나쁜 전례를 답습하려 한답니까?

터가 나쁜 자리가 아니라 나라를 위해 일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죠. 그 자리에 올랐다면 그 무게를 견뎌야 하고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터가 안 좋아서 수난을 겪은 게 아니라 어떤 이유로 그런 수난을 겪었는지 생각을 다시 해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