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나와서 그따위 일 하고사냐?

2021/10/22

우리 엄마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

저는 원래 2년제 전문대 졸업후에 언어관련 서비스직에 취직해서 정말 진상이란 진상들을 상대하며 학벌 무시를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물론 그 진상들은 잘난게 없었지만 아마 어려보이니 학교가 어디냐란말을 했던것 같아요
이후 회사를 때려치고 준비해서 결국 인서울 4년제에 편입하고 졸업하니 취직은 만만치 않더군요

심지어 직장생활은 저와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 자영업을 하고 있지만 우리 엄마는 툭하면 "대학나와서 그따위 일 하고 사냐?"  "그렇게 머리가 좋아서 그따위로 사니? " 라는 말을 자주 하십니다

진상들보다 더 심한 진상이 집에 있었더라구요 ㅎㅎ

결론적으로 대학을 두번이나 간 제가 생각해 볼때 대학 졸업장,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들한테 무시를 받고 아니고서가 아니라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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