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경제가 출렁이면서 다시 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금은 크게 세 가지 특성을 가지며 이에 따라 시세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을 거 같아요.

첫 번째는 자산으로서 가지는 특징입니다. 금은 안정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려울수록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안정자산 달러와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달러 역시 다른 요인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금은 다른 특성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안정자산이라고 확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금은 달러와 디커플링(반대로 움직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번째는 귀중품입니다. 금은 예로부터 귀중품으로서 가지는 가치가 컸습니다. 사실 자산이라는 가치보다 귀중품으로 가지는 가치가 컸다고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