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 짬뽕국

클레이 곽 ·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는 사람
2023/07/19
딱 맞는 고사성어다. 태산명동 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
태산(泰山)이 떠나갈 듯 요동을 치더니, 결국 쥐새끼 한 마리에 불과했다는 뜻
어제 아침에는 태풍 탈림이 온다고 하노이 인근 공항도 폐쇄하고, 일부 해안가의 주민들은 5만명 이상이 긴급대피를 하였고, 단지내의 단톡방도 홍콩의 학교마저 휴교령을 내린 태풍 탈림의 경고로 난리법석이라서 아내와 5층 배란다 청소를 미리하였다. 일전의 기습 폭우때 하수구가 막혀서 물이 실내로 들어오는 바람에 청소하느라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기에 미리 하수구도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시내곳곳에서 사이렌이 울리고, 각 직장에서도 조기 퇴근을 하는 분위기라 아들녀석에게도 연락하여 태풍아 본격화 된다는 오후 4시 이전에 집에 오라고 연락을 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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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소망하며 살지만 현실에서 항상 부끄럽게 살아가는 소시민입니다. 살다보니 벌써 나이를 먹어서 거울을 보고 자주 놀랍니다.남은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며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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