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적(敵) 아닌 비서로 삼기로 했다. 챗GPT4로 프리젠테이션 틀 잡기

이준영
이준영 · 박사과정 학생
2024/05/14
대학원생이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과제를 수행하는 이미지를 챗 GPT4o를 통해 생성했다.



코드 뽑아 버리자는 사람들, 바둑 두다가 질 것 같으니 판 엎어버리고 상대 면상에 주먹을 날리는 거랑 다를 게 뭐냐


"그냥 코드를 뽑아버리자!"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바둑 기사 알파고의 역사적인 맞대결에서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기계의 완승이 확정되는 순간 댓글 창에 달렸던 한 인간의 격앙된 외침이었습니다.
인공지능이 앞으로 사람들의 직업을 빼앗고, 인간이 설자리는 점점 좁아질지 모른다는 걱정에서 나온 지극히 인간적인 반응입니다.
사실 저도 저 때 그런 생각을 품었습니다.
"그냥 꺼버리면 안 될까?"
수많은 누리꾼들이 그 말에 동조했습니다.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로봇이 전쟁을 일으켜 사람들을 죽이는 공상과학 영화가 현실이 될 것이라는 판에 박힌 이야기도 나왔죠.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런 댓글을 남겼습니다.
"코드 뽑아 버리자는 사람들, 바둑 두다가 질 것 같으니 판 엎어버리고 상대 면상에 주먹을 날리는 거랑 다를 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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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에 원고를 납품하는 프리랜서 지식 노동자입니다. 러시아•시리아•튀르키예•인도네시아 등 풍부한 해외 체류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국제정세•경제•사회문화•외국어•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출판 번역가 지망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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