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특이점, 혁명일까 자폭일까?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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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By 데이비드 스트레이트펠드(David Streitfeld)
인공지능 열풍은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고대하던 순간의 신호탄일까? 아니면 통제 불능의 과대광고일까?
출처: 자크 마이어(Zach Meyer)
수십 년간 실리콘밸리는 새로운 기술이 도래해 모든 것을 바꾸는 순간을 예견해왔다. 이 기술은 인간과 기계를 통합해 역사를 그 이전과 이후로 나눌 것이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갈지, 더 나쁜 방향으로 갈지는 알 수 없지만.

이 획기적인 사건을 부르는 이름이 있다. 바로 ‘특이점(singularity, 인공지능이 진화하다가 인류의 지능을 초월하는 기점)’이다.

다양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인간이 고유의 지능에 컴퓨터의 처리 능력을 더해 보다 강력한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컴퓨터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을 정도로 복합적으로 발전해 이른바 ‘글로벌 브레인’을 만들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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