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코치를 보유하면 달라지는 것들]

김지엘 박사
김지엘 박사 · 인간관계, 소통, 사랑, 진정성 연구
2024/02/02
사내코치를 조직 내에 보유하고 있으면 조직의 구석구석을 현미경을 대고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팀단위 조직의 고질적 문제, 그 문제 이면의 구성원의 움직임과 생각의 이동을 감지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사내코치의 활동을 통해 조직단위 혹은 구성원 개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색깔과 강점을 드러낼 수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신뢰감을 담보로 한 사내코치와의 대화로 이루어지며, 구성원의 자발적 실행으로 마무리되곤 한다.
사내코치를 보유한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은 다를 수밖에 없다.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세 가지 모두 사내코치의 활동이 아니라면 조직에서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영역들이라 생각한다.
경험해 본 조직은 알 것이다. 어떤 이슈로 인해 외부강사나 외부 컨설턴트에게 의뢰를 하더라도 조직 내면의 깊은 터치를 이루는 것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이다.
오직 조직 내에서 상주하며 코치로 살아가는 사내코치만이 접근할 수 있는 영역과 개발할 수 있는 가치들이 조직 내에는 존재한다.
사내코치를 이미 보유하고 있거나 양성을 진행하고 있는 조직만이 갖출 수 있는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고유한 소통자산 보유
첫째는 소통자산이다. 단순히 소통 매뉴얼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조직마다 갖고 있는 특성이 반영된 고유한 소통자산을 의미한다.
조직 안에서 소통이 왜 필요한가?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업무를 잘 해내기 위해서 소통이 필요하다. 코칭은 문제해결 방식이라기보다 나만의 실행 안을 확보하는 일이다. 기성복이 아닌 맞춤복에 가깝다.
코칭을 통해 나만의 실행 안을 갖게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사내코치의 코칭은 구성원으로 하여금 자신만의 실행 안을 장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을 하다 보면 획일적인 지시와 가이드만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 일들이 많다. 일은 정해져 있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의 역량과 관점은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다르므로 획일화된 매뉴얼 만으로는 기대하는 결과를 얻기 어렵다.
사내코칭을 통해 구성원은 자신만이 가능...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자발적인 성장의지'가 있는 개인과 조직을 만나 코칭으로 헌신합니다! Ph.D 코칭학 박사
52
팔로워 43
팔로잉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