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즐거움] 수학자가 말하는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단순한 방법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할 수 있는지를 비법을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당연히 공부하는 건 어렵죠 그리고 수학 공부는 그중에서도 참 어려운 것 중의 하나고요. 제가 오늘 공유해 드리고자 하는 비법은 굉장히 단순해요. 하지만 이 방법은 굉장히 강력하고 10대 학생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 포함해서 심지어 대학생들, 수학 전공생들, 대학원생들이나 일반인들까지도 보편적으로 적용 가능한 원리라고 생각을 해요. 

저도 꾸준히 실천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으로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 저한테도 원칙으로서 적용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하는 거를 얘기하기에 앞서서 먼저 수학을 공부한다는게 무엇인지 부터 짚고 넘어가면 좋을거 같아요. 수학 문제집 같은 걸 읽고 이해하는 거나, 아니면 문제를 풀어가지고 정답을 맞추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에요. 그런데 이거는 사실은 "안다"라고 착각을 하는 것이지. 정말로 안다라고 하기는 어려워요 .예를 들어서, 어떤 문제를 풀었을 때, 임진왜란에서 가장 큰 공을 세운 분의 이름을 골라라 해서 그 중에서 이순신 장군 이렇게 나온 거를 맞췄다고 해 가지고 실제로 내가 이순신이란 사람의 삶에 대해서 설명해 보라고 할 때 설명할 수 없는것과 비슷한 이치인 것 같아요. 이 예시를 왜 들어드렸냐면, 공부를 한다고 하는 것이 무엇이냐. 공부를 왜 하느냐? 부터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 거에요. 공부라는 거는 알기 위해서 하는 거예요. 당연한 말 같지만,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 알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다라는 것의 기준이 보다 선명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문제집을 풀어 가지고 다 맞고 이런 게 아니라, 자전거를 탈 때나, 수영 같은 걸 처음 배울때, 어떤 것들을 배웠다라고 할 때가 있잖아요. 

더 이상 자전거를 탈 때 넘어지지 않게 되고, 수영을 할 때 더 이상 보조 도구들을 빌리지 않게 되는 그런 일련의 배움들이 있잖아요. 안다라는 거의 기준은 크게는 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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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수학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일을 업으로 살고 있습니다. 아기 아빠 입니다. 유튜브 '수학의 즐거움, Enjoying Math'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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